이혼하고 양육권 포기했거든? 근데 애가 전화 와

이혼하고 양육권 포기했거든? 근데 애가 전화 와

2024. 5. 24. 10:21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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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초2인데 작년부터 폰 생기고 전화가 와. 어제도 이렇게 왔어,, 요즘 들어 전화를 부쩍 많이 하는데 함 받아보는게 맞을까 끝까지 안 받는게 좋을까

 
 
익인489
양육권 포기하면 니 애가 아니게 되는거야? 애초에 사랑하긴 했어? 진짜 인상이 절로 쓰여지는 글이다...
2024.5.23 14:43:17
 
 
 
익인490
근데 앞으로도 안볼거고 양육권도 포기했으면 너의 전번을 바꾸면 될일이잖아..?
2024.5.23 14:47:28
 
 
 
익인486
근데 반려동물 유기는 더 욕 먹을 일 아니야? 일단 애는 아빠라는 보호자가 있는 거잖아 애를 외진 곳에 목줄로 묶어놓고 버리고 오는 거랑 비교할 수가 있나?
3시간 전
 
 
익인486
여튼 나도 쓰니 고민이면 맘카페에 물어보는 게 더 좋을 것 같아
3시간 전
 
 
 
 
익인492
에휴 그럴거면 왜 낳았냐는데 ..
쓰니도 뭐 결혼생활이 이렇게 될 줄 예상하고 애 낳았을까
모든 뒷일을 예상할 수 있다면 아마 세상에 저지를 수 있는 일도 없을 거고 모든 사람들이 지나간 일을 후회할 일도 없을 듯
분명 아무 잘못 없는 애기가 안타깝고 안쓰럽고
맘 아프지만
이걸 쓰니만 욕하기에는..ㅜ
제3자들은 어떤 일이 있었는지도 모르는데

3시간 전
 
 
 
익인493
인간답지도 않네
3시간 전
 
 
 
익인494
뭔가 씁쓸한 글이다..
윗댓들처럼 쓰니도 쓰니 나름의 고충이 있고 사정이 있겠지만
아이는 부모가 전화를 피할때마다 지옥이겠지
버림 받았다고 생각할테고 ㅠ 확실한 건 아이만 불쌍하다

3시간 전
 
 
익인559
22
1시간 전
 
 
 
 
익인495
우리 오빠도 이혼하고 상대편 여자가 양육권 포기해서 오빠 혼자서 키우는데 그여자는 진짜 지 애 아닌 것처럼 들여다보지도 않더라.. 어떻게 그럴까 자기가 낳아놓고 자기 애라는 애정이 없을까? 키울 때도 애 씻기지도 않고 밥도 제때 안 먹이고 지 취미생활만 했다던데 인간이 아닌 거 같고 소름끼침
3시간 전
 
 
 
익인497
한참 엄마손길 필요할 그 어린 애가 받지도 않는 전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계속 걸어보면서 혼자서 무슨 생각을 할까 너무 안쓰럽다
3시간 전
 
 
익인561
222 그럴꺼면 왜 낳았어..
1시간 전
 
 
 
 
익인498
와 근데 이런거보면 나도 어렸을때(초 6) 엄마가 아빠랑 이혼하고 6개월동안 아빠랑 살면서 아무연락 없다가(핸드폰 없었)어케되서 연락 닿았는데 그때 엄마 도움 없었으면 내가 이세상에 있었을까 싶다..
3시간 전
 
 
익인498
난 받아줬음 좋겠는데 쓰니가 안받고싶으면 그냥 아예 평생 안볼생각으로 연락 다끊고 살아 건너건너도 듣지말고 애한텐 죽어서도 씻을수 없는 트라우마가 될거니까
3시간 전
 
 
 
 
익인499
애를 낳았으면 부모노릇 하기 싫어도 해야지 니가 낳은 애 잖아 이제와서 엄마 하기 싫다고 우기면 엄마가 아님?
3시간 전
 
 
 
익인500
양육권 포기해도 엄마는 엄마 아냐??? 애기 진짜 상처겠다
3시간 전
 
 
 
익인501
아이가 안타까운건 맞는데 쓰니도 쓰니만의 사정이랑 인생이란게 있으니까... 너무 몰아붙이지 않았으면...
3시간 전
 
 
 
익인502
평생 안 보고 살거면 안 받아야지 왜 고민해
3시간 전
 
 
 
익인487
받지마 굳이?
3시간 전
 
 
익인487
난 너랑 다르게 오래오래 나랑 살면서 학대하고 방임한 엄마때문에 진절머리 나겠던데 그래서 그런가 좀 끊었으면 좋겠음 누군 애 트라우마 크게 생길때까지 잘못해놓고 양육권도 박탈당한 주제에 애 데리러 가려고 강제로 끌고 가는 누구도 있는데 그에 비에선 진짜 도덕적이라고 생각함
3시간 전
 
 
익인487
사례가 다르긴 한데 어차피 만나면 안될 사인데 왜 만나 애아빠가 양육을 제대로 못해서 엄마가 보고 싶은 모양인데 그거랑 너랑 뭔상관임
2시간 전
 
 
 
 
 
익인503
다들 이유보고 막말하는 거임? 왜 쓰니한테 욕하는 거지. 아이가 안타까운 건 맞는데 그 집에 더 이상 안 엮이고 계속 책임질 거 아님 그냥 끊는 게 맞다고 봄.
2시간 전
 
 
 
익인504
전화 받지마 나는 왜케 그 집에서 시킨 느낌이지 애 커갈 수록 엄마가 있어야겠다 생각들어서 시엄마나 전남편이 애한테 시키는 느낌이야 이게 아니면 진작 애기한테 엄마 번호 알려주지 말고 아빠가 잘 설명 했어야지 쓰니 애기 안 만나는데 애기가 어렸을 때 이혼한 엄마 번호를 어떻게 알고 있어;
2시간 전
 
 
익인487
ㄱㄴㄲ
2시간 전
 
 
 
 
익인487
초2가 애기때 이혼한 애 엄마 번호을 어케 알아
2시간 전
 
 
 
 
익인401
와 이 가능성 생각도 못했는데 그럴수도있겠다 어캐 배아파 낳은 애를 버리겠냐면서 애 내세워서 떠보는걸수도
2시간 전
 
 
 
 
익인506
2222ㄹㅇ 나도 번호 어케알고 전화하는거지 싶었는데 백퍼 애아빠가 생각있어서 준듯... 상식적으로 양육권 포기한 전와이프 연락처를 왜 주겠음,,?
2시간 전
 
 
 
 
익인511
33333333 애기 더 어릴 때 이혼했으면 애기가 쓰니 번호를 어떻게 알아
2시간 전
 
 
 
 
익인515
와 헐 이거겠는데
2시간 전
 
 
 
 
 
익인505
문자나 이런 건 안 오고 딱 전화만 오는 거야?

전화 받는 것도 안 받는 것도 뭐가 옳은 건지 잘 모르겠다 쓰니도 사정이 있으니 저쪽이랑 엮이기 끔찍하게 싫은 것 같은데.. 애 평생 볼 생각 없다는데 전화받는다고 뭐가 달라지는 건가 싶고 연락 받아주다 나중에 끊어내면 그게 더 상처 아닌가? 싶고.. 어렵네

2시간 전
 
 
 
익인507
전남편쪽에서 애 이용해서 쓰니 잡으려는 건 아니고?
2시간 전
 
 
 
익인508
친구한테 받아달라고 부탁해보는건 어때?
뭐 타이밍 좋게 옆에 친구가 있어야 가능하겠지만
무슨일이 생긴건지 뭔 소리하는지 들어보고 싶은 마음이라면 "엄마 친구인데~ 엄마가 핸드폰을 두고가서 무슨일인지 얘기해주면 전달해줄게" 이런식으로 받아서 진짜 가정폭력 이런거면 개입해야한다고 생각함...

2시간 전
 
 
익인487
2222 애아빠가 과연 정상적으로 키우고 있는지가 의문임
2시간 전
 
 
 
 
익인513
여기에 더 얹어서 번호 주인 바꼈다고 누구세요 하라해
2시간 전
 
 
익인487
222
2시간 전
 
 
 
 
 
익인509
내 생모가 9살때 오빠랑 나두고 이혼했거든?
그땐 핸드폰도없었어서 연락도없고..
평생볼일없겠거니하고살다가 20살땐가 핸폰으로 전화왔었어 미친 암튼 버림받은기억은 때까지 갖고살아야하니까 너 인티에 이런거올리지말고 평생 죄인이네 비련의여주인공 코스프레도하지말고 죽은듯이지네라 야 애 정말불쌍해 뒤져도 찾지마늙어서 이기적인뇬일세

2시간 전
 
 
 
익인510
자꾸 전화오면 받을것같아서 볼 생각없으면 그냥 차단하는게 좋을듯
2시간 전
 
 
 
익인512
본문이랑 댓글 다 읽어봤는데 애가 쓰니 번호 알고 있다는게 의심스러움.. 만약 아이 단독행동이면 아빠나 시가 식구들 핸드폰에서 봤다는건데 이것도 쉽지않은 행동이구..
2시간 전
 
 
 
익인514
대단하긴하네 저정도로 끔찍한 시댁에 지새끼 버려두고
2시간 전
 
 
 
익인516
잠깐 받아주는건 어떨까? 애기는 그것만으로도 위로가될꺼야 어린나이면 엄마가 전부일수도 있어 ㅜ
2시간 전
 
 
 
익인518
쓰니댓글보면 쓰니도 고생한거같아서 마음아픈데 나도 이혼가정에서 커서 애기한테 더 마음이쓰임… 학교 하원할때 엄마가 데리러오는 애들, 엄마한테 끝났다고 전화하는 애들, 체육대회할때, 엄마 손 잡고 다니는 애들 너무많아서 쓰지를 못하겠네 얼마나 그립겠어 애 잘못도 아니고 어른들 선택으로 애가 피해란 피해는 다보고있는 상황인데..
2시간 전
 
 
익인518
애가 어느정도커서 쓰니를 이해하는 날이 오면 몰라도 지금 쓰니의 상황을 다 이해하기엔 너무 어려… 이혼도,엄마 아빠 헤어지고 누구랑살지도, 엄마랑 연락도 못하는것도 이 모든 상황에 아이가 하고싶어서 한것도 고를수있었던것도 하나도 없잖아
1시간 전
 
 
 
 
익인519
아무리 시댁과 남편이 트라우마여도 아이는 네 아이야
독립된 개체로 봐야지 왜 묶어서 보는거야?
어른스럽지 못한 것 같아 트라우마로 인한 심적 고통은 충분히 이해하는데 저렇게까지 연락 무시해가면서 아이에게 상처주는 건 이해가 안돼 잘 설명하면 다야?...
낳았으면 헤어졌더래도 스무살까진 책임져야지 경제적이든 심리적이든 그 무엇 하나라도...

2시간 전
 
 
익인519
너는 헤어져서 적어도 네 삶 하나 잘 살 수 있잖아
아이는 일상생활에서조차 엄마없는 마음을 항상 끼고 살아야돼 존재감만으로도 사람 자존감이 얼마나 오르는데... 만나주진 못해도 연락은 받아줘

2시간 전
 
 
 
 
익인521
남편한테 전화해서 연락안오게 해달라고해 남편이 번호줬으니까 애도 알겠지
2시간 전
 
 
 
익인522
맘 대로 해
근데 볼꺼면 평생 보고 말꺼면 평생 보지마

2시간 전
 
 
 
익인523
받아줘 제발
전화하는데에는 이유 있을거야ㅠ

2시간 전
 
 
 
익인525
죽을때까지 안볼거라는 마음이 굳었으면 차라리 번호 바꾸거나 차단을 하지? 엄마번호가 있다는것도 애한테 뭔가 희망주는 거 같음.. 전남편하고도 애하고도 아예 엮이기 싫다 싶으면 과감히 번호를 바꿔.
2시간 전
 
 
 
익인526
모르겠다…
내 주위에도 이혼가정있어서 아는데
이런 경우 솔직히 어른 두명의 결정으로 태어난 애만 힘들더라고

이혼하고 어른들끼린 안봐도 애한텐 “난 너의 엄마(아빠) 니까”하면서 각자 지원 할 수 있는 만큼 해준 애는 오히려 좀 안정적으로 삼…

그래 사람은 이기적이고.. 너 역시.. 너가 살려고 그런선택을 한거겠지만은 걍….. 그 애가 어떤 심정일지 오만하게도 짐작이 가서 씁쓸해지네

너가 바꿀 여력이 안된다는건 연락처 때문이겟지
근데 그건 너가 번거롭더라도 처리할 수 있는일이잖아….

번호변경엔 돈도 안드니까
근데 나라면 번호라도 바꿔야한다고 봐
제발…
번호가 있다는것도 애한텐 희망고문이야

2시간 전
 
 
 
익인529
저정도 시가면 애초에 애 내가 키우겠다 했을때 애데리고가게 안놔두겠다 미저리짓 했을 확률 천퍼센트지
솔직히 나도 익명이니까 하는 말인데 그렇게 오래 사귀고도 배우자새끼 바람피는데 진짜 내인생은 뭔가 싶고 미치겠더라
아이를 낳았으니 어른이니 당연히 보호해야된다 생각하지만 내인생은 뭘까
가만히 잘 살다가 잘못은 상대방이 했는데 책임은 왜 내가 져야하고 내인생에 오점이 남는건지
내가 애기를 낳고 이런일이 발생했다면 내아이기도 하지만 나에게 인격살인해서 죽고싶을 정도의 앞으로의 인생을 안겨준 배우자를 닮은 아이를 과연 안미워할 수 있었을까
물론 아이 낳은 부모들은 때려죽는 한이 있어도 아이를 지킨다고 하더라 특히 엄마는 내배아파 낳은 자식이니까..
근데 진짜 그럼에도 아이 데려와서.. 잘못은 그쪽이했는데 쥔거 하나없이 내쫓겨 경력단절되어 아이랑 길거리에 나앉았어도 포기하지않고 아이 길러낸 엄마, 아빠라는 존재들이 진짜 대단하다고 느껴
그분들이 대단한거지 당연한거 아니라고 생각해
사실 나는 이렇게 쓰니 욕하는 사람들 신기한거같아
애도 있으면서 바람피고 손녀낳아준 며느리한테 저래놓고도 그 시궁창에서 애 안놓고 기어코 애엄마한테서 뺏은 저 집은 욕도 아까운데 지옥에서 벗어나려면 양육비 안줘도 되니 애놓고 가라, 애랑 앞으로 절대 연결되지마라 조건으로 내거는 집안 놈들보다 쓰니가 이정도로 욕먹어야하는걸까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 다 혹시 결혼해서 배우자 바람나고 시궁창같은 시가 경험해본걸까...
난 다 경험해봤지만 애까진 안낳아서 거기까진 경험자가 아닌데 그럼에도 쓰니 욕 못할 것 같아
물론 내가 애까지 낳았으면 난 소송을 해서라도 데려오려고 했겠지만 그 지난한 세월 소송하며 그집안 양육권 친권 박탈하고 그러는 인고의 세월을 견디다 극단선택 했을것같아
그럼 또 사람들은 그러겠지... 애를 놔두고 죽냐고... 그런집안 사람들한테 가게될텐데 그런데 애 놔두고 어떻게 죽냐고...
내잘못 아닌걸로, 오히려 행복하던 인생에 갑자기 돌맞은 나는 죽지도 못해.. 살지도 못해.. 책임져야될 아이는 눈에 아른거려.. 죽어서도 무책임하다고 욕먹어...
사람들도 다 나처럼 행복한 결혼생활 꿈꾸지 않아? 파탄난 가정 상상하면서 결혼하는 사람이 있을까?
그럼에도 아이가 있을때 갑자기 배우자의 잘못으로 가정이 파탄난다면 난 과연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까...
내가 그정도의 어른이 아직 안된건가
아이는 잘못이 없지만 배우자는 잘못이 있는데 욕은 정작 내가 먹고있는 그런 상황에 처한 사람은 도대체 어떤 심경일까...
사람들은 피해자한테도 같은일이 한번이면 피해자고 두번이면 피해자도 잘못있고 세번이면 과연 피해자일까 하며 도망못간, 끊어내지 못한 피해자를 가해자보다 욕하더라
나는 솔직히 지금 죽지못해 살아가거든
아이가 있는채 이런 삶이 닥ㅊ쳐왔다면 내가 제정신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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